거제시립도서관에서 개최한 9월 독서의 달 「책 읽을 거제」행사가 23일간(9.8. ~ 9.30.)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특히 9.29.(토)에는 거제청소년수련관에서 어린이와 거제시민을 위한 각종 체험부스와 공연을 준비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샌드아트(주제 : 강아지 똥)와 거제 영동 오광대 놀이를 공연하였으며, 체험부스로는 낙하산 만들기, 천연 가습기 만들기, 에코가방 만들기, 미니 클레이 만들기 등 11가지 부스를 운영하였다.
또한 이 날은 책 읽는 거제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독서문화 진흥을
목적으로 시행한 「제4회 거제시 섬&섬길 독서대회」시상식이 개최되어 독서의 달 행사의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 대회에 올해는 431명의 시민들이 참가하여 185명이 최종 완주하였으며, 완주자에게는 완주증서와 종목별 거제사랑상품권이 수여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독서대회 우수자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져, 초등부 6명, 중·고등부 3명, 성인부 4명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시상자로 나선 변광용 거제시장은 “섬앤섬길 독서대회를 통해 우리 시민들이 꾸준히 독서활동을 하여 더욱 가치 있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길 바라며, 끝까지 완주하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거제시립도서관은 내년에도 도서관주간 및 독서의 달 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할 예정이며, 섬&섬길 독서대회도 꾸준히 개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관련된 세부 내용은 독서대회 홈페이지(bookrace.geoje.go.kr) 및 거제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geoje.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