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열린 제357회 경남도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송오성 도의원(민주당, 거제2)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경남도가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송 의원은 도민의 부담을 덜고 물류기능 활성화를 위해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를 요구했다.
송 의원은 “행정이 부담한 거가대교의 재정지원금 비율은 거가대교가 29%, 인천대교가 49%로 인천대교보다 오히려 20% 낮다”면서 “경남도는 어려운 경제상황에 처해 있는 도민들의 부담을 덜어 주고, 높은 통행료 때문에 막혀있는 물류 기능의 활성화를 위해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거가대교 통행료가 민자 고속도로 중 가장 비싸다는 인천대교의 통행료 5천500원과 비교해도 ㎞당 4.7배가 비싼 통행료”라며 “특히 화물차가 더 문제인데 3종 대형차 기준 거가대교 2만 5천원, 부산 서울간 고속도로 요금 2만 2천으로 거가대교가 오히려 3천원더 비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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