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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포초 총동문회 김도균 회장 취임식 성황
장승포초 총동문회 김도균 회장 취임식 성황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8.09.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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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포초등학교 총동문회가 9월 1일 장승포초등학교 강당에서 제11대 총동문회 회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궂은 날씨에도 80세를 바라보는 최고령 29회 졸업 원로 동문부터 한 세대를 뛰어넘는 65회 졸업생까지 2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해 김도균 회장(48회 졸업생)의 취임을 축하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해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각급 기관장들과 내빈들도 자리를 함께하며 격려했다.

 

김도균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동기회 중심, 민주적인 의사결정, 건전하고 투명한 재정, 소통하는 집행부라는 4대 원칙을 견고히 함으로써 흔들리지 않고 전진하는 동문회를 만들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제가 선장이면 동문 여러분은 바로 선주”라며 “선배 동문들의 지혜와 경험을, 후배 동문들의 패기와 열정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변광용 거제시장과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한목소리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장승포초등학교가 김도균 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더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강기룡 장승포초등학교 교장은 “개교 10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총동문회가 재정비되고, 모교의 교육발전에 힘을 실어주게 된 오늘은 아주 뜻깊은 날”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회일정으로 참석지 못한 김한표 국회의원은 영상 메시지로 동문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그동안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이윤재(45회졸) 전 동문회장에게 감사패를, 강권수(46회졸) 전 비상대책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장승포동 주민자치위원장인 김상민(50회졸) 수석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부회장단 5명과 시의원 김용운(52회졸) 사무국장을 비롯한 사무국 6명 등 집행부의 다짐과 인사에 이어 교가제창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한편 1921년 6월 이운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장승포초는 3년 뒤인 2021년에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유서깊은 학교다. 2007년 100주년을 보낸 거제초등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긴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올해 2월까지 모두 1만 681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총동문회는 향후 100주년 기념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정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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