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 하성규)의 휠체어럭비팀 ‘블루스타즈’가 「블루시티!! 2018 경남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에서 오픈부 3위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블루스타즈는 2017년 창단하여 공식대회로서는 이번 경남컵대회에 처음 참가하여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거제스포츠파크에서 7월 20 ~ 22일 3일간 진행되었으며, 휠체어럭비 불모지인 경상남도와 거제시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과 소통의 장 및 휠체어럭비 저변확대의 발판을 만드는 데 의미가 컸다.
참가 팀으로는 오픈부 4개팀(거제블루스타즈, 구미슈퍼아틀라스, 부산올레, 전북레오파트위드), 쿼드부 6개팀(경남본드, 구미아틀라스, 부산터치다운, 전북레오파드, 인천텀블러, 인천가스트론) 총 10개팀의 100여명 선수단 및 코칭 스테프가 참가하였고, 거제지역 3개 병원(거붕백병원, 맑은샘병원, 대우병원) 의료진과 1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합심하여 큰 사고없이 성공적으로 대회를 끝마쳤다.
본 대회에 참여한 블루스타즈 변장수(53세)선수는 “우리팀이 공식적으로 처음 참가한 대회에서 목표였던 1승과 더불어 오픈부 3위를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더욱 연습에 매진하여 다음번 대회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블루시티!! 2018 경남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는 대한장애인럭비협회‧경남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 거제시장애인복지관‧경상남도장애인럭비협회 주관, 대한장애인체육회‧경상남도‧거제시‧㈜휠라인‧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복권위원회에서 후원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