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는 20일 오후 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65대 강기중(48) 서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강기중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서장으로 거제서가 첫 부임지라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며 엄정한 법집행과 함께 인권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신임 서장은 이어 “우리는 ‘거제호’라는 한 배를 타고 항해하는 중이며 경찰에 대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각자 맡은 역할 충실해 거제 민생치안 유지라는 목적지로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강기중 서장은 고성 출신으로 철성고와 경남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경찰간부후보생 42기로 경위에 임용됐다.
경감때는 창원중부서 형사·조사계장, 남해서 수사과장, 경정때는 진해서 생활안전과장, 창원중부서 경무과장, 경남청 기획예산계장, 인사계장을 거쳐 2016년 12월 총경으로 승진해 부임 직전까지 치안지도관으로 재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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