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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전직 대표 11인 김용운 후보 지지 선언
시민단체 전직 대표 11인 김용운 후보 지지 선언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8.06.1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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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민단체 전 대표들이 광역단체장과 자치단체장 등의 큰 선거를 뒤로하고 거제시의원 마선거구에 출마한 김용운 시의원 후보를 지지 선언하고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거제시민단체 대표를 역임한 11인은 11일 오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용운 후보 지지를 공식화 했다.

공식 지지한 11인의 대표는 이규환·강학도·정길호 거제YMCA 전 이사장과 박광호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전 의장, 진영세 거제민예총 전 회장, 김현수 거제농민회 전 회장, 허철수·김수영·권순옥·박용호 거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전 공동대표, 류금열 거제개혁시민연대 전 대표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선거가 타성과 관행에 젖은 거제시의회와 시정을 혁신하여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선진화된 지방자치로 가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이 같은 역할을 해 낼 수 있는 적임자가 김용운 후보다. 오랜 기간 함께 해 오면서 김 후보가 가진 능력과 품성을 가까이에서 지켜보았기 때문이다”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김용운 후보는 서민과 사회적 약자들의 애환을 가슴에 품을 수 있는 따뜻하고 실천력 강한 사람이다”며 “어르신용 작은벤치 설치, 해외연수 대신 월1회 정책토론회 개최, 안전한 통학로 확보, 사회적 약자들의 보행권 확보 등의 공약이 이를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또 “김용운 후보는 시의원의 권한을 사익을 위해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7천억원이 넘는 거제시 예산의 쓰임새를 제대로 파악할 능력 있는 인물이다”며 “부당한 행정과 권력에는 날카롭고, 땀 흘리는 시민에게는 따뜻했으며, 배움의 자세가 되어 있는 겸손한 사람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오직 시민’ 네 글자를 부여잡고 꼭 일하고 싶다는 김용운 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함께 시민운동을 해 온 사람들로서 그의 능력과 자질을 믿고 보증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박광호 환경련 전 의장은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김용운 후보의 평소 면모와 또 그의 진정성, 자질을 보고 그를 지지했지만 정당정치 현실의 벽을 넘지 못했다”며 “하지만 김용운 후보는 우리나라 어떤 정치인보다도 못하지 않는 훌룡한 인물로, 시민 눈높이에 걸맞게 거제정치의 수준을 올릴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지지 이유를 덧붙였다.

또 정길호 YMCA 전 이사장은 “김용운 후보는 대학 졸업 후 출세의 길을 갈 수도 있었으나 고향 거제로 돌아와 지역의 촉망받는 일꾼으로 수십년간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투신해 왔다”며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일하겠다는 그의 신념에 박수를 보내며, 김 후보를 뽑는 것이 거제시민의 행복이 될 것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11명의 전직 대표 중 건강상의 문제와 개인 일정상의 문제로 4명은 참석하지 못하고 7명의 전직 대표가 참석, 지지선언을 했다.

***다음은 지지선언문이다

<김용운 후보를 지지하는 전직 거제시민단체 대표자 기자회견문>

거제시에 꼭 필요한 시의원, 김용운을 지지합니다.

향후 4년간 우리 거제시를 이끌어 갈 선량을 뽑는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저희는 이번 선거가 타성과 관행에 젖은 거제시의회와 시정을 혁신하여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선진화된 지방자치로 가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어느 후보 한 분 이러한 변화를 거부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저희는 그 중에서도 김용운 후보가 이같은 역할을 해 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오랜 기간 시민운동을 함께 해 오면서 김 후보가 가진 능력과 품성을 가까이에서 지켜보아 왔기 때문입니다.

김용운 후보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지닌 사람입니다. 서민과 사회적 약자들의 애환을 가슴에 품을 수 있는 따뜻한 사람입니다. 그의 생각은 단지 책상머리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대학 졸업 후 곧장 고향 거제로 돌아와 오랜 기간 거제지역 시민운동을 이끌어 오면서, 지역 언론의 대표기자로 활동하면서 체득한 경험과 지혜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어르신용 간이벤치 설치, 해외연수 대신 월1회 정책토론회 개최, 의회윤리특위 상설화와 민간인 참여, 안전한 통학로 확보, 사회적 약자들의 보행권 확보, 시내버스 노선 개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의 공약은 이를 잘 증명하고 있습니다.

김용운 후보는 시민운동을 통해 단련된, 맑은 정신을 가진 사람입니다. 시의원의 권한을 사익을 위해 사용하지 않을 사람입니다. 거제시의회와 시정을 주민에게 돌려놓을 참여민주주의, 풀뿌리민주주의 정신이 투철한 사람입니다. 주민과 쉼없이 소통하고 주민의 의견을 소중히 받아 안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가 시민운동과 언론인으로서 보여준 분명한 사실은 부당한 행정과 권력에는 날카롭고, 땀 흘리는 시민에게는 따뜻했다는 점입니다.

김 후보는 실력 있는 사람입니다. 행정을 꿰뚫어 보고, 7천억원이 넘는 예산의 쓰임새를 제대로 파악할 만한 능력이 있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언제든 배울 자세가 되어 있는 겸손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좋은 조례를 연구하는 시의원 모임’을 제안한 것만 봐도 시민을 위한 것이라면 끊임없이 배우고 연구할 사람입니다.

김용운 후보는 대화와 조정능력이 뛰어난 사람입니다. 그의 생각은 진영논리에 갇혀있지 않고 자유롭습니다. 상대방의 의견을 진지하게 받아들입니다. 그것이 공동체의 복리와 충돌하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다수 구성원이 동의하는 대안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가 말하는 ‘오직 시민’이란, 당리당략을 떠나 사실에 근거한 판단,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우선에 두는 관점을 말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거제시의 미래를 새롭게 디자인해야 합니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시기입니다. 철학과 비전을 가진 인물이 필요합니다. 당장 눈앞의 개발이익을 떠나 20년, 30년을 내다보고 시정을 견인할 수 있는 식견을 가진 김용운 후보 같은 사람이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장승포, 능포, 아주동 주민 여러분.

김용운 후보 같은 사람 흔하지 않습니다. 김용운 후보가 시의원이 되면 주민 여러분은 성실한 심부름꾼 한 명 곁에 두는 셈입니다. 거제시의원 16명 중에 여러분의 대변자로 가장 괜찮은 시의원 한 명 내보내는 셈입니다.

‘오직 시민’ 네 글자를 부여잡고 꼭 일하고 싶다는 김용운 후보를 선택해 주십시오. 함께 시민운동을 해 온 저희들이 그의 능력과 자질을 믿고 보증합니다. 그가 마음껏 주민 여러분과 거제시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뽑아 주십시오.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의 당선을 도와주시길 간절히 호소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6월 11일

거제시민단체 전직 대표자

이규환(거제YMCA 초대이사장)

강학도(거제YMCA 전 이사장)

정길호(거제YMCA 전 이사장)

박광호(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전 의장)

진영세(거제민예총 전 회장)

김현수(거제농민회 전 회장)

허철수(거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전 공동대표)

김수영(거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전 공동대표)

권순옥(거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전 공동대표)

박용호(거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전 공동대표)

류금열(거제개혁시민연대 전 대표)

(6개 단체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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