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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16일 국토부장관 면담서 '산단·철도' 지원요청
변광용, 16일 국토부장관 면담서 '산단·철도' 지원요청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8.05.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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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부 장관 "사곡국가산단 실무차원 적극 검토" 약속…조선업 장기발전 방안도

<뉴스앤거제>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거제시장 후보는 16일 오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당면한 거제지역의 굵직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돌아왔다.

변 후보는 김현미 국토부장관 면담에서 거제지역 최대 현안인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및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에 대한 협조와 지원을 우선 요청했다. 이에대해 김 장관은 “해양플랜트 산단문제는 현 상황에서 쉬운 일은 아니지만, 조선산업 발전방안 등을 면밀해 반영해 실무 차원에서 적극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장관의 이같은 답변에 대해 변 후보는 “국가 성장동력 산업으로 해양플랜트산업을 육성하고자 한다면 그 전초기지는 당연히 거제가 돼야 한다”면서 “단편적인 경제논리보다는 장기적으로 조선산업의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지원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해 주기를 바란다”고 재차 건의했다.

그러자 김 장관은 “바로 이점이 올 초 거제 대우조선을 방문한 문 대통령의 관심이자 의지일 것”이라며 거제발전을 위한 중앙정부의 지원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고 변 후보는 밝혔다.

한편, 변 후보가 선거전을 앞두고 급하게 상경해 김현미 국토부장관을 면담한데는 사곡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이 국토부의 최종 승인을 앞둔 시점에서 환경단체의 거센 반발로 주춤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특히 최근 통영시 강석주(민주당) 시장예비후보가 해양플랜트 특화산단 추진공약을 발표하면서 자칫 해양플랜트 산업의 무게중심이 통영시로 옮겨갈지도 모른다는 우려에서 진행된 측면이 강하다.

이와관련, 변광용 후보는 “산단승인의 열쇠를 쥔 김 장관을 만나 산단추진에 대한 확실한 이해와 공감을 불러왔고, 조선산업에 대한 거제발전 구상까지 강조한 만큼 조선산업 무게중심의 통영 이동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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