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김동진)는 하반기 9월 관광주간을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5일까지 11일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광주간은 하계휴가 등 여행 성수기에 집중된 국내 관광수요를 연중으로 분산시키고 관광시설․숙박․음식 등 할인, 공공․민간 휴가 사용 장려를 통해 국민의 시간적․경제적 여행 제약 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청와대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를 통해 국민관광 여건개선을 위한 국내관광 수요 창출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통영시에선 관광수요 확대를 위해 관광주간 동안 유료관광지인 통영케이블카, 장사도해상공원, 유람선 탑승료와 민간 관광숙박업소인 비치캐슬호텔&펜션 숙박료 20%, 오미사 도남점 꿀빵 등 자율 할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9월 관광주간 기간에 특별프로그램으로 ‘내고장과 통영 비교자랑하기 &작은 음악 이벤트’와 ‘해설사와 함께하는 숲길 따라 휠링체험’을 운영한다.
‘내고장과 통영 비교자랑하기&작은 음악 이벤트’는 관광주간 11일간 매일 문화마당에서 오후2시~6시까지 운영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에게 누비경품도 지급될 예정이며, 내고장과 통영 비교자랑하기가 끝난 후 관광객 대상으로 작은 음악회(전통, 퓨전 등)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숲길 따라 휠링체험’역시 매일 용화사 광장에서 오후1시에 출발하여 미래사 편백숲까지 가는 코스다. 1일 20명으로 인원제한이 있으며 사전 예약신청을 받고 있으므로 관광과(☏055-650-4611~4616)로 문의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제목처럼 편백나무 숲길을 걸으며 삼림욕을 하면서 청량한 기운이 내 몸 구석구석까지 들어옴을 직접 느끼는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을 휠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에게 누비제품이 기념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통영시는 관광주간 특별프로그램 및 할인제공업체 홍보 등을 위해 시 홈페이지에 관광주간 홍보사이트 개설과 관광주간맞이 홍보 및 환대실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떠나세요. 내사랑 내곁에 대한민국이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문화마당에서 실시한다. 캠페인을 계기로 관광 업계의 자발적 참여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관광주간 참여 관광지(시설) 및 추천업소 수용태세를 2회에 걸쳐 관광주간 할인 및 인식, 홍보 동참, 시설관리, 응대서비스 등을 점검하여 우리시를 방문하는 관광객 맞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관광주간 기간 동안 국내 여행 및 각종 행사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정부 공식사이트 (https://fall.visitkorea.or.kr/)가 지난 1일부터 개통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통영시 홈페이지(http://www.tongyeong.go.kr/main/) 및 경남관광 길잡이 (http://gntour.com/) 등에서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통영시 관계자는 "상반기 관광주간은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홍보 중단, 할인 및 특별프로그램 유지, 안전점검 강화에 중점을 두었으나 하반기 관광주간은 맞춤형 가을 여행 루트 개발 ․운영과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 개발, 할인업체의 양적 확대에서 나아가 할인의 질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 으며 관광주간을 통하여 국내 여행 수요를 늘리고 국내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