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하학렬)은 전통시장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판매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고성읍 공룡시장에서 전통시장 식품안전관리 지도점검에 나선다.

  군은 2개반 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고성읍 공룡시장 내 50개소 노상 조리 및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제품 원료사용 여부, 표준기준 준수 여부,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은 단속보다는 지도, 교육 등 지원 위주의 위생 관리로 자율적인 시정을 통한 식품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판매 식품에 대한 안전성 확보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아울러 길거리 음식 위생관리 매뉴얼 홍보물, 앞치마, 위생모 배부와 위생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 업종별 지도·점검표에 근거하여 미흡한 업소에 대해서는 1차로 1대 1로 위생 교육을 실시하고 2차 3차 조사에서도 개선이 안 될 경우 확인서를 징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위생수준 향상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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