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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이 벌써 생리를?
우리 딸이 벌써 생리를?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4.07.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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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숙증 어린이 5년만에 4.4배 급증

2011년 5월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성조숙증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6년에 비해 2010년에 성조숙증 어린이가 약 4.4배 늘었다고 밝혔다.

성별 비율은 여아가 92.5%이며 5~9세가 7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성조숙증이 증가하는 원인은 영양과잉과 정신적인 스트레스, 다양한 환경호르몬 등 복합적인 것으로 진단한다. 외국 연구 자료에도 소아비만이 사춘기를 빠르게 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성조숙증은 여아의 경우 8세 이전에 가슴이 나오거나 음모가 발달하는 경우, 남자아이는 만 9세 이전에 과환이 커지는 등 2차 성징이 나타나는 것으로 구분한다.

발견이 늦으면 치료효과가 적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초경이 빠르면 성장판도 빨리 닫혀 그 만큼 키 성장도 빨리 멈출 수도 있다. 따라서 원인을 찾아서 바로 잡어주어야 한다. 때가 아닌데 유선이 발달하거나 생리를 한다면 성장을 방해할 뿐 아니라 마음의 상처도 받을 수 있다.

이호일한의원에서는 한방치료를 통해서 성장장해 치료와 함께 빠른 사춘기의 예방과 관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초경을 지연키기믄 효능을 지닌 한약을 처방하여 성조숙증 예방을 돕는다.

최근까지 성조숙증으로 진단받은 여자이아들에게 초경지연에 도움이 되는 한약처방과 성장장애 치료를 병행한 결과 대체적으로 여성호르몬이 감소하고 성장호르몬이 증간한 경우가 있었다.

초경이 시작되고 2년이 지나면 거의 성장이 종료되기가 쉽기 때문에 초경을 늦춰준다면 유전적인 키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키는 작은데 가슴에 멍울이 잡히거나 통증을 호소한다면 성조숙증 여부를 확인하고 치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아이의 키는 부모의 유전적 요인도 중요하지만 노력여하에 따라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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