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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굴, 미국 백악관에 선보여
통영 굴, 미국 백악관에 선보여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4.02.1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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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어 두 번째, 미 행정부에서 통영굴 시식회
▲ 통영 굴 미국시식 장면

통영굴이 미국 행정부 심장인 백악관에 입성하여 우수한 품질과 맛을 자랑하고 돌아왔다.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지난 2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미국 워싱턴 D.C.에 소재한 백악관 등 국가기관 여섯 곳에서 통영굴 시식행사를 펼쳤다.


6일에는 농무부, 상무부, 적십자 본부에서 그리고 7일에는 백악관, 국무부, 농무부, 의회도서관 등에서 통영 청정해역에서 생산한 굴로 만든 굴튀김, 굴파스타, 굴검보(gumbo), 굴무침, 굴카레 등의 시식샘플을 나눠주며 통영굴을 선보였다.
양일간 펼쳐진 시식행사장에서 통영굴 요리를 맛본 참가자들은 향과 맛이 띄워나고 육즙이 풍부하다고 평가했으며, 몇몇 직원들은 시식샘플을 여러 번 요구하기도 했다.


통영시는 굴 시식회 대상을 백악관까지 포함하여 여러 기관으로 확대한 것은 지난 해 4월 농무부, 국무부, 의회도서관 직원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시식행사가 국내외는 물론 미국 본토 행정부까지 통영굴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했고, 특히 한중 FTA 체결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수산물 중국시장 마케팅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먹거리에 있어 까다로운 기준을 가진 미국 소비자들, 특히 백악관이나 농무부 등과 같은 국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차원에서 굴 시식회를 개최했다는 것은 통영굴의 품질에 대한 자신감의 반증이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출장한 박권범 부시장과 최정복 굴수하식수협장 등 방문단 5명은 시식샘플과 함께 통영굴 홍보 팸플릿을 배부하면서 통영굴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안전성에 역점을 두고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박 부시장과 최 수협장은 의회도서관 KBS기자와 인터뷰를 통해 미 행정부 굴시식회의 취지와 파급효과 등을 설명했다.

 

 

시는 백악관 등 미국 국가기관 직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시식회 행사의 성과를 널리 홍보하여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통영굴의 맛과 안전성을 각인시킬 수 있는 이미지 포지셔닝의 전략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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