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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은숙 후보 "학교급식개선, 아이와 농어촌 함께 살린다"
옥은숙 후보 "학교급식개선, 아이와 농어촌 함께 살린다"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8.04.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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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 정책공약 발표

 
거제 3선거구 도의원 옥은숙 예비후보는 학교급식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거제지역 농어촌의 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을 정책공약으로 제안했다.

우리나라는 1981년에 학교급식법이 시행되어 1998년부터는 경남의 초등학교에도 전면 시행되었으며 아이들에게는 성장과 발달을 위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에게는 도시락 부담을 경감시키는 획기적인 제도로 인정받고 있다.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의 갈등으로 2016년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남의 무상급식이 중단되어 학부모의 원성이 높아지는 등 우여곡절을 겪어 오다가 경남교육청의 무상급식 확대 방침에 따라 2018년부터는 동지역의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예산 추가 없이 대상을 확대하면 아이들의 입 높이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급식의 질이 떨어지지 않을까라는 염려가 학교와 학부모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서는 학교급식 지원예산을 인상하여야만 하므로 새로 구성될 경남도의회가 문제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조선업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거제 지역의 불안정한 경제구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농수산업과 관광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경제구조로 전환해야 하는데, 옥은숙 후보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립하여 거제지역의 농산물과 수산물을 최우선 조건으로 구입한다면 농산물은 계약재배방법으로 농어민의 소득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으며 효율적 운영도 되고, 급식의 질 또한 좋아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거제지역의 학교급식비 총액 320억 중에서 식재료비로 약 150억원이 쓰이는데(2017년 기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하여 거제지역의 농축수산물을 구입한다면 매월 약 15억원이 거제지역의 농어민에게 돌아 갈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전자입찰을 통해 낙찰을 받은 유통업자가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식자재를 이용하므로 식품의 안전성은 떨어지고 연간 150억원의 재원은 타지역으로 빠져 나가고 있다.

 

거제시 학교급식비 총액 연간 약 320억원 중
식재료비 약 150억원(2017년 기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운영시 매월 약 15억원 규모의
거제지역의 농축수산물 구입 가능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설립 방법으로, 첫째, 거제시가 설립 주체이고 조합 또는 비영리 법인을 만들어 운영하며 약 4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이라 예상된다. 또한 거제교육 지원청과 농협, 수협 등의 협업이 필요하다.
둘째,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 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지역의 여론을 수렴한 올바른 정책 방안을 모색한다.
셋째,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역할
- 지역의 우수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
- 각급 학교의 급식 식자재 공급
- 철저한 잔류 농약 검사 및 살모넬라, O157 등 식중독 예방
- GMO(유전자조작) 식품과 일본산 수산물 제외로 식품안정성 확보
- 맛과 영양을 충족하는 새로운 레시피 개발
- 영양사를 대상으로 한 관련 연수 강화
넷째,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기대효과로
- 거제지역의 농축수산물을 소비로 지역 경제에 이바지
- 안전하고 건강한 식자재 확보로 급식의 질을 개선
-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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