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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 전도의원, 문상모 예비후보 지지선언
김해연 전도의원, 문상모 예비후보 지지선언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8.04.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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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 전 경남도의원은 지지자 50여명과 함께 11일 오후 2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상모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정치적 유,불리를 버리고, 시장 출마자 모두를 상대로 오로지 일 잘할 수 있는 능력과 인물 됨됨이와 경쟁력만 보고 문상모 후보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문 후보는 서울시의회에서 충분한 행정경험을 쌓았고 중앙당 인맥 또한 두텁다”면서 “위기의 거제호를 가장 잘 이끌 구원투수로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기 자 회 견 문


새로운 거제건설을 위해서 힘을 모아야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김해연입니다.

저는 지난달 지방권력 교체라는 일념으로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거제시장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오직 앞만 보고 달려온 세월이었고 누구보다 거제의 미래에 대하여 고민하고 행동해 왔다고 자부하는 저로서는 뼈를 깎는 고통의 시간이었습니다. 나 아니면 안 된다는 교만한 세월을 내려놓아야 하는 통한의 시간이었고 그동안 저의 활동에 대한 자기반성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경남도지사선거 외의 거제시장 선거는 관망하는 자세를 견지할까?도 고민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논리와 명분으로도 수 십년간 이어진 보수정권의 지방권력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과 최근 일어나고 있는 더불어 민주당 거제시 시장후보들의 이전투구에서는 시민들을 실망시킬 수 있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에서는 훌륭한 인격을 갖춘 많은 분들이 시장과 시,도의원 후보로 출마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상태로서는 정권교체가 힘들 수 있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고 작은 힘이지만 본선에서 경쟁력있는 후보에게 힘을 몰아주어야 한다는 절박함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후보자들을 전부 방문하여 거제의 발전에 대한 구상이 있는지? 과연 정권교체가 가능한지 등 여러 것을 타진하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지방권력이 바뀌어야 정치가 바뀌고 정치가 바뀌어야 거제의 발전을 기약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야 정치인들도, 지역사회의 리더가 되겠다는 사람들도 긴장하며 시민들을 대할 것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와 뜻을 함께한 동지들과 숱하게 많은 시간 같이 고민하며 거제의 미래를, 나아가 경남의 미래를, 위기의 이 시대를 바로세울 적임자를 찾고자 했습니다.

그동안 저는 개인적 사감과 현실적 가능성과 정치적 유,불리를 모두 버렸습니다. 그래서 오로지 인물 됨됨이와 경쟁력만 보고자 했습니다.

일을 잘할 수 있는 능력도 보았습니다. 최선 아니면 차선을 선택하고자 했습니다. 거제시장 예비 출마자분들 한 분 한 분 만나보면서 많이 고민하였습니다.

저는 오늘 저와 뜻을 함께하는 동지들과 함께 거제시장 예비후보 문상모 후보의 공개지지를 선언합니다!

문상모 후보는 서울시의회에서 충분한 행정경험을 쌓았고 중앙당의 인맥 또한 두터워 거제시에서 가장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 가져 올 수 있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거제는 지금 조선산업의 부진이라는 악재 속에 갈수록 경기가 침체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구원투수가 절실히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위기의 거제호를 가장 잘 이끌 적임자입니다.

또한 저는 경남의 지방 권력 교체를 위하여 도지사 선대본에서도 저의 작은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저에게 기대를 걸었던 또한 저에게 실망하셨던 많은 분들께 호소드립니다. 저의 선택이 오로지 시민을 위하는 길이며, 거제미래를 위한 선택임을 감히 말씀드리며 저와 뜻을 함께 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는 백의종군하며 하며, 당의 선거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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