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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7주기 탈핵 거제집중행동 9일
후쿠시마 7주기 탈핵 거제집중행동 9일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8.03.0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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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9일 오후 2시, 고현 헤지스 4거리

▲ 사진은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 6주기 시민행동 집회 장면
핵 없는 안전한 사회를 위한 탈핵거제시민행동은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 7주기를 맞아오는 3월 9일(금)오후 2시부터 고현 헤지스4거리에서 핵발전소의 위험을 알리고,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거제집중행동을 진행한다.

오는 3월 11일은 2011년 3월11일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원전 4기가 파괴되는, 인류 최대 재앙이 발생한지 7주기다.

방사능 오염수가 아직도 매일 300톤씩 태평양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고, 최근 JTBC 보도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에서 25km가량 떨어진 통제지역 주변 방사능 수치는 시간당 최대 217마이크로씨버트(μSv)로, 한국 0.13μSv의 1669배에 달했다. 이는 한 시간에 한 번 꼴로 엑스레이를 찍는 것으로 사람이 살수 없는 상황이다.

신고리5,6호기 공사는 공론화 논란끝에 재개되는 등 국민과 인류의 생존을 담보로 한 핵발전은 오히려 확대되고 있으며, 후쿠시마 주변 8개현 수산물 수입조치를 규제한 우리정부가 WTO(세계무역기구)에 패소함으로서 일본산 방사능오염 수산물 수입도 우려되고 있다.

탈핵거제시민행동은 거제YWCA,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노동,정당 등 26개 단체가 참여해 핵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6년 11월 28일 결성한 연대모임이다. ‘잘가라 핵발전소 100만명 서명운동’을 벌여 지난해 5월 문재인 대통령 당선자측에 4000여명의 서명지를 전달했다.

탈핵거제시민행동은 "계속되는 포항지진에서 보듯 우리나라도 지진안전지대가 아니며, 특히 활성단층대 위에 건설된 핵발전소 안전은 심각한 위험이 되고 있다. 후쿠시마 사고에서 보듯 단 한번의 사고로도 남한면적은 300년간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으로 변할 것“이라면서 ”우리 아이세대는 핵없는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탈핵사회로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탈핵거제시민행동은 거제지역 시민,사회,노동,정당 등 26개 단체가 참여해 핵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6년 11월 28일 결성한 연대모임으로 결성이후 매주 화요일 고현 사거리 등에서 ‘잘가라 핵발전소 100만명 서명운동’을 벌였으며, 지난 4월말까지 3766명(전국 탈핵서명 26만 10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 당선자측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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