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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거제 도의원 예비후보 "아름다운 경선, 원팀 선언"
민주당, 거제 도의원 예비후보 "아름다운 경선, 원팀 선언"
  • 김인숙 기자
  • 승인 2018.03.08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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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승복, 지방정권 교체 노력키로

더불어 민주당 거제지역 도의원 예비후보와 출마예정자들이 8일, 거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름다운 경선, 하나 된 힘이라는 기치 아래 ‘거제원팀’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의원으로 출마예정인 김성갑, 윤경아(이상 1선거구), 김해윰, 배윤기, 송오성(이상 2선거구), 김영기, 옥은숙(이상 3선거구) 등 7명의 출마예정자들은 '촛불의 힘으로 이제 겨우 중앙정부를 바꾸었을 뿐, 반세기를 이어온 적폐는 지방 구석구석까지 강고히 자리 잡아 새로운 시대를 가로 막고 있다'며 '수십년 간 지역 패권을 거머쥐고 시민들의 살림살이에는 아랑곳없이 자신들의 이권만을 챙기기에 바쁜 적폐세력에게서 지역 패권을 거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경남 도정을 개혁하고 침체된 경남 경제를 세우기 위해서는 경남 지방정치의 교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서로에게 힘이 되는 아름다운 경선을 다짐했다. 또 경선 결과에 승복하고, 공천자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면서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장 후보들에게도 조속한 ‘원팀 선언’을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거제지역위원회 변호영 운영위원장은 인삿말에서 "도당 차원에서 원팀 선언을 제안하고 있다며 거제지역 도의원 출마예정자들을 시작으로 경남 전역으로 번져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거제 도의원 출마예정자들의 '원팀 선언' 기자회견문이다.

“아름다운 경선! 하나 된 힘! 원팀 거제를 선언합니다.”

우리 더불어 민주당 거제지역 도의원 예비후보와 출마예정자 일동은 아름다운 경선, 하나 된 힘이라는 기치 아래 ‘거제원팀’을 선언합니다.

존경하는 거제 시민여러분!
촛불의 힘으로 문재인 정부를 세웠지만 이제 겨우 중앙정부를 바꾸었을 뿐입니다. 반세기를 이어온 누적된 적폐는 중앙 정치권은 물론 지방 구석구석까지 강고히 자리 잡아 새로운 시대를 가로 막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거제도 바뀌어야 합니다.
수십년 간 지역 패권을 거머쥐고 시민들의 살림살이에는 아랑곳없이 자신들의 이권만을 챙기기에 바쁜 적폐세력에게서 이제는 시민의 명령으로 지역 패권을 거두어야 합니다.

경남 도정 또한 반드시 개혁해야 합니다.
오기와 막말의 정치꾼을 배출한 오명을 벗어 던지고, 침체된 경남경제를 다시 세우기 위해서는 경남 지방정치의 교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조선산업의 조속한 회생과 국제적 관광도시 거제의 미래 비전을 실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우리 앞에 주어져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탄생시킨 자랑스러운 우리 거제에서 새로운 시대의 새 희망을 움트게 해야 합니다. 거제의 힘찬 웅비가 다시 한 번 경남 경제를 견인하고 전국에 메아리칠 수 있도록 저희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와 출마예정자 일동은 아름다운 경선과 하나 된 힘으로 반드시 경남교체, 거제교체를 만들어 낼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선언합니다.

하나 : 우리는 경남의 어두운 경제현실을 타개하고 도민들의 민생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경남과 거제의 지방권력 교체에 온 힘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하나 : 우리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되는 아름다운 경선을 다짐한다.

하나 : 우리는 경선 결과에 승복하고, 공천자의 선거대책본부에 적극 결합하여 모두가 승리하는 아름다운 선거를 다짐한다.

하나 : 우리는 거제의 진정한 지방권력 교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시장후보들의 조속한
원팀 선언을 간곡히 요청한다.

하나 : 도민들의 염원인 경남 지방권력 교체를 담보하기 위해서는 보다 확실한 대안이 필요하며, 유력한 대안으로 거론되는 모든 분들의 도지사 출마를 강력히 요청한다.

2018년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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