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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여성이 행복해야 진짜 진보세상'
민중당, '여성이 행복해야 진짜 진보세상'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8.03.0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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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주년 3.8 세계 여성의 날에 즈음하여

민중당거제시위원회는 경남도의원  이길종(거제 1선거구), 성만호(거제 3선거구) 예비후보와 함께 110주년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논평을 내고 민중당의 여성정책과 관련된 내용을 발표를 하였다.

논평에서 이들은 “110년이 지난 오늘날 한국사회의 여성노동자들은 OECD 조사결과 여전히 동일노동의 남성노동자들에 비해 36.7%의 낮은 임금을 받고 있고, 비정규직 비율이 남성에 비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최근 한국사회 각계각층을 휩쓸고 있는 ‘미투운동’을 통해 더욱 검증되었듯이, 여전히 권력적 상하관계 속에서 많은 여성노동자들은 성적 괴롭힘(추행, 폭행)에 노출되어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 사회의 구조적인 변화 없이는 차별과 폭력은 변함없을 것이며, 그 구조는 정치와 법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고 전하며, 여성을 복지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현재의 법과 제도를 뛰어넘어, “국가의 실질적 성평등 보장과 적극적 조치 규정이 신설되어야 하고, 성 평등은 고용, 노동, 복지, 재정 등 모든 영역에서 보장되도록 제도를 바꾸어야 한다.”라고 밝히면서, 여성을 위한 법과 제도를 개선을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아이들은 모든 차별이 없는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민중당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 다음은 민중당 논평 전문이다.

세상의 절반, 여성이 행복한 세상이 진짜 진보세상입니다!

오늘은 제 110주년 3.8 세계여성의 날입니다. 1857년 장시간 노동과 낮은 임금, 성적인 괴롭힘과 차별에 항거하여 ‘빵’과 ‘장미(참정권)’를 요구하며 투쟁한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을 기리고, 그 정신을 기억하고 실천하기를 다짐하는 날입니다.

하지만, 110년이 지난 오늘날 한국사회의 여성노동자들은 여전히 동일노동의 남성노동자들에 비하여 OECD조사결과 36.7%의 낮은 임금을 받고 있고, 근무 형태 또한 비정규직의 비율이 남성에 비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최근 한국사회 각계각층을 휩쓸고 있는 ‘미투운동’을 통해 더욱 검증되었듯이, 여전히 권력적 상하관계 속에서 많은 여성노동자들은 성적 괴롭힘(추행, 폭행)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사회구조가 바뀌어야 합니다. 구조적인 변화 없이는 차별과 폭력은 변함없을 것이며, 그 구조는 정치와 법이 먼저 바뀌어야 합니다. 이제까지 한국사회 법과 제도에서의 여성은 배려와 보호의 대상으로서의 ‘복지’대상자로 설정되어 소극적인 수준에 머무르는 여권보장 제도였습니다. 하지만, 여성이 직접 정치의 주인이 되는 새로운 진보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국가의 실질적 성평등 보장과 적극적 조치 규정이 신설되어야 하고, 성 평등은 고용, 노동, 복지, 재정 등 모든 영역에서 보장되도록 제도를 바꾸어야 합니다.

한국사회의 수많은 “82년생 김지영”씨가 낳고 키운 우리의 아들, 딸들은 모든 차별이 사라진 평등한 세상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사회와 정치를 바꾸는 일, 저희 민중당이 앞장서겠습니다.

2017. 3. 8.

민중당 거제시위원회
거제 제1선거구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이길종
거제 제3선거구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성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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